사람들이 모르는 ‘작은 돈이 새는 곳’ 7가지

magandmag

2025년 12월 05일

작은 지출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기 쉽지만, 장기적으로는 통장 잔고를 가장 빠르게 깎아먹는 요소다. 많은 사람이 소비를 줄이기 위해 ‘큰 비용’만 주목하지만, 실제로는 매일 새어나가는 작은 돈들이 훨씬 위험하다. 아래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는 7가지 ‘보이지 않는 새는 돈’과 해결법을 정리했다.


1. 자동 결제 중 사용하지 않는 구독 서비스

구독 서비스는 한 번 결제해두면 신경 쓰지 않기 쉽다.
하지만 매달 5,000원~15,000원씩 빠져나가도 1년이면 6만~18만 원이다.
특히 체험 후 자동 전환되는 서비스는 확인을 놓치기 쉽다.

해결법

  • 카드사 앱에서 최근 3개월 자동결제 목록 확인
  • 사용 빈도 1회 이하 서비스는 즉시 해지
  • 연간 결제보다 월별 결제로 사용량 체크 후 전환

2. 배달앱 최소 주문 충족을 위한 ‘불필요한 추가 주문’

배달비를 아끼겠다는 마음으로 몇 천 원만 더 채우고자 불필요한 튀김, 음료 등을 넣는 경우가 많다.
결과적으로는 배달비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하게 된다.

해결법

  • 포장 할인 활용
  • 국물·음료 등 집에 있는 것을 먼저 고려
  • 최소 주문 금액이 낮은 매장 필터 설정

3. 대중교통 환승할인 놓치는 잘못된 이동 패턴

버스·지하철 환승할인을 조금만 놓쳐도 건당 300~500원이 손실된다.
특히 교통카드 인식 오류, 환승 시간 초과(30분/60분 기준)로 할인 혜택이 무효화되는 경우가 흔하다.

해결법

  • 인식이 잘 되는 카드로 변경
  • 앱으로 경로 최적화 후 이동
  • 걸어서 2~3분 더 이동해도 환승이 되는 정류장 활용

4. 편의점에서 사는 ‘습관성 소액 간식’

아이스커피 2,500원, 초코바 1,500원, 과자 2,200원.
하루 5,000원만 써도 한 달 15만 원, 1년이면 180만 원이다.
특히 습관화된 간식 소비는 체감이 어렵다.

해결법

  • “하루 1편의점 소비 금지” 규칙 만들기
  • 회사·집에 간단한 간식 미리 구비
  • 커피는 텀블러+원두로 직접 내려 마시기

5. 할인쿠폰 또는 적립 포인트 미사용

포인트 유효기간이 지나거나 쿠폰을 쓰지 않아 버려지는 금액은 생각보다 크다.
특히 카드 포인트, 통신사 혜택, 배달앱 쿠폰 등이 대표적이다.

해결법

  • 매월 1일 포인트 정리 루틴 만들기
  • 네이버·카카오페이 등 자동 포인트 통합 조회 사용
  • 카페·마트는 앱 회원가입으로 적립률 높이기

6. 식재료 유통기한 지나 버리는 비용 누수

냉장고 속 먹지 않은 반찬, 채소, 볶음 재료.
한 달에 버려지는 식재료 값은 평균 2~3만 원에 달한다.
특히 1~2인 가구는 대량 구매 후 소비 실패가 잦다.

해결법

  • 장보기 전에 냉장고 사진 찍어놓기
  • ‘한 주 식단 계획’ 잡고 필요한 만큼만 구매
  • 소량 포장 제품·밀키트 활용

7. 계좌 이체·ATM출금 수수료

수수료 500원~1,000원도 한 달에 몇 번만 사용하면 금방 누적된다.
특히 타행 ATM 출금, 야간 출금, 간편송금 수수료가 대표적인 누수 요소다.

해결법

  • 수수료 무료 은행 계좌 1개 필수 보유
  • 출금은 주 1회만, 일정 금액으로 묶어서 하기
  • 간편송금 무료 횟수 확인 후 활용

작은 돈은 무시하기 쉽지만, 매일 반복되면 큰 액수가 된다. 한 번에 소비 습관을 바꾸기 어렵다면 일별·주별로 하나씩만 줄이는 방식을 추천한다. 작은 절약이 모여 큰 재테크의 기반을 만들어 준다.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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