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은 한 번 잃으면 되찾기 어렵습니다.
특히 40대 이후부터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질병 예방의 핵심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건강검진 필수 항목을 연령대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건강검진의 중요성
건강검진은 단순히 ‘병을 찾는 검사’가 아닙니다.
조기에 위험요소를 발견해 생활습관을 바꾸고 질병을 예방하는 과정이죠.
국가에서 제공하는 국가건강검진 제도를 잘 활용하면,
대부분의 기본 검사는 무료 또는 저비용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기본 건강검진 항목 (전 연령 공통)
| 항목 | 검사 내용 | 주기 |
|---|---|---|
| 혈압 측정 | 고혈압, 저혈압 여부 확인 | 매년 |
| 혈당 검사 | 당뇨병 조기 발견 | 1년에 1회 |
| 혈중 지질 검사 |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 | 2년에 1회 |
| 소변 검사 | 신장 기능, 요로감염 여부 | 1년에 1회 |
| 간기능 검사 | ALT, AST, 감마-GTP 등 | 1년에 1회 |
| 흉부 X선 | 폐 질환, 폐암, 결핵 등 | 2년에 1회 |
| 구강검진 | 잇몸 질환, 충치, 구강암 | 2년에 1회 |
이 항목들은 국가건강검진 기본세트로 대부분 무료입니다.
만 40세 이상이라면 꼭 빠짐없이 챙기세요.

40대~50대 필수 추가검사
나이가 들수록 질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다음은 40대 이상에게 권장되는 추가 건강검진 항목입니다.
- 위내시경 검사
- 위암 조기 발견에 필수
- 2년에 1회 (만 40세 이상 무료)
- 대장내시경 검사
- 대장용종, 대장암 조기 발견
- 만 50세 이상 2~3년마다 1회
- 유방촬영 검사 (여성)
- 유방암 조기 발견
- 만 40세 이상 2년에 1회
- 자궁경부암 검사 (여성)
- 자궁경부 세포검사
- 만 20세 이상 여성 2년에 1회 무료
- 간초음파 + 혈청 AFP 검사
- 간암 위험군(간염, 음주자 등)에게 권장
- 6개월~1년에 1회

60대 이후 꼭 받아야 할 검사
60대 이상은 심혈관 질환, 암, 치매, 골다공증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이 시기엔 ‘조기 발견’이 생명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 검사 항목 | 이유 | 권장 주기 |
|---|---|---|
| 심전도 검사 (EKG) | 부정맥, 협심증 조기발견 | 1년에 1회 |
| 심장초음파 (필요시) | 심근경색·심부전 위험군 | 2년에 1회 |
| 골밀도 검사 | 골다공증, 골절 예방 | 여성 2년에 1회 |
| 복부초음파 | 간, 담낭, 췌장 이상 확인 | 1~2년에 1회 |
| 폐 CT | 흡연자 대상 폐암 조기검진 | 1년에 1회 |
| 치매선별검사 (KDSQ) | 인지저하 조기 확인 | 1년에 1회 |
| 안저·시야 검사 | 백내장, 녹내장 조기진단 | 1~2년에 1회 |
건강검진 전 준비사항
- 금식: 검사 전 8시간 이상 금식 필요 (물은 소량 가능)
- 복용 중인 약 확인: 혈압약, 당뇨약은 의료진과 상의
- 생리 중 여성: 자궁경부암 검사일 조정 권장
- 검사 결과는 반드시 확인: 단순 수치 이상도 꾸준히 비교해야 함
건강검진 예약 꿀팁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https://www.nhis.or.kr)
→ 검진대상자 여부 및 병원 확인 가능 - 국가건강검진 무료 대상: 만 40세 이상 성인, 직장가입자, 지역가입자 모두 포함
- 지자체 추가 지원: 일부 지자체는 ‘치매 조기검진’이나 ‘폐 CT 무료검사’를 별도 지원함
건강검진은 ‘당장 아파서 받는 검사’가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지키기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
작은 불편을 감수해 조기에 발견하면,
큰 병을 막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올해는 꼭, 미루지 말고 건강검진 예약부터 시작해보세요.